[제주여행] 제주동쪽 성산근처 숙소 뱅디가름게스트하우스 추천

가을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에서 잊지 못할 게스트하우스를 다녀와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성산 근처에 있는 뱅디가름게스트하우스입니다.

 

 

 

 

뱅디가름게스트하우스를 꼭 가고싶었던 이유는 바로 조식이 한식뷔페처럼 나온다는 말을 듣고 꼭 방문하고 싶어 1박을 예약하고 묵게 되었습니다. 그럼 뱅디가름게스트하우스 다녀온 방문후기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뱅디가름게스트하우스

 

뱅디가름게스트하우스는 파티를 좋아하지 않고 조용히 머물다 가시길 좋아하시는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평소 아침을 꼭 챙겨드시는 분들, 한식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추하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이로1222번길 17 뱅디가름
주차장	게하 바로 옆 주차공간 있음 (6대 정도)
1박 비용	4인실 여성, 남성 도미토리 30,000원 2인실 (최대 4인) 단독실 80,000원 3인실 (최대 5인) 단독실 110,000원
주변 여행지	성산일출봉 / 광치기해변 / 오조포구 / 비자림  섭지코지 /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
장점	1) 조식이 한식뷔페 처럼 나오며 맛있다. 2) 고요하고 조용하다. 3) 실내가 참 깨끗하다. 4) 주인언니가 친절하다. 5) 고양이과 앵무새가 있다. 6) 혼자여행객이 묵기에 좋다. 7) 가족단위로 묵기에도 좋다.
단점	1) 주변에 맛집이 없다. (게하 주인언니도 주변 맛집이 없다고 아쉬워 하셨다.) 2) 2층 단독실에서 쿵거리는 발소리가 1층 도미토리실에 잘 들린다.

 

제가 뱅디가름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정감가는 곳, 깨끗한 곳, 조용한 곳으로 묶고 싶었어요. 제주도 여행하면서 감성 있고 파티 있는 게하도 많이 다녔지만 이번 여행은 가보지 않은 게하에 묵고 싶었고 조식이 너무나 유명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뱅디가름게하의 마스코트인 이 흰고양이에요. 진짜 순둥순둥한 개냥이고 너무너무 이쁘게 생겨서 아침저녁으로 흰고양이와 놀았답니다. 

 

 

방문후기

 

방문후기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저는 1박 4인실 도미토리룸을 예약했고, 제가 묵은 날에는 여자 도미토리실에는 저 밖에 예약자가 없어 혼자서 편하게 묵다 갈 수 있었어요. 

 

 

1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포장해온 음식을 드시거나 책 읽으시거 하시면 되고 밤 늦게 까지 있으셔도 된다고 하셨어요. 저도 여행 중 일도 해야되서 이곳에서 늦게까지 노트북 켜놓고 일할 수 있었어요.

 

 

 

항상 만실이라 예약하기 어려운곳이라 들었는데 혼자 눈치 안 보고 쓸 수 있어 참 편하게 묵다 갈 수 있었어요. 게하 옆 주차공간에 주차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되고, 주인장언니가 오셔서 게하 안내를 해주세요. 

 

4인실 방은 아담했고 무엇보다 깔끔하고 깨끗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전날 묵은 게하는 솔직히 먼지도 많고 청결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깨끗한 방을 보니 여기 묵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공동 거실 테이블에서 책이랑 간단한 과자 종류 드실 수 있고, 왼쪽 비치미 룸은 남성 도미토리실이고 오른쪽 용눈이 룸은 여성 도미토리실입니다. 

 

 

화장대 사용가능하고 드라이기, 고데기, 손톱깎기도 있었어요. 화장대 맞은편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단독실이 있어요. 제가 묵었을 때는 4명의 가족분들이 묵고 계셨고 가족들과 오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주방에서는 음식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와 정수기가 있었어요. 이 주방을 연결해서 1층으로 통하는 내부계단이 있는데 1층이 바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에요.

 

 

아침 식사는 8시에 맞춰 준비해 주세요. 동절기 12월 ~ 2월은 8시 30분에 식사를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좀 이른 시간에 아침을 먹어야 하지만 진짜 음식이 맛있어서 술술 넘어가요. 식사 준비해 주시는 주인 어머님은 새벽 4~5시에 일어나셔서 준비해 주시는 거라고 하셨고 진짜 음식마다 정성이 쏟아져 있는 게 보인답니다.

 

 

음식 가짓수 보세요. 정말 많지 않나요? 음식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어요. 오랜만에 집밥다운 집밥을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반찬 가짓수도 많아서 하나씩 다 먹어본다고 3번을 더 먹었어요. 배불러도 자꾸 먹게 되는 음식맛, 주인 사장님 음식 솜씨 정말 좋으셨습니다. 

 

 

식사 공간에 앵무새도 있는데 기분 좋으면 춤도 춰주고 말도 한답니다. 밥 먹는 동안 앵무새 재롱잔치를 보면서 먹었네요. 가족여행객 중 어린아이들이 있었는데 앵무새랑 고양이를 참 좋아하더라고요.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으신 가족분들 오셔서 묵으시면 참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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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배려해주신 주인 언니와 주인 사장님 덕분에 잘 먹고 잘 쉬고 갈 수 있었던 게하였습니다. 깨끗하고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를 선호 하시고 한식을 좋아하시고 집밥을 그리워 하는 여행자분들께 추천하는 숙소입니다. 제주 동쪽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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